가이드 명상 · 7분
골목 걷기 명상
퇴근길이나 동네 골목을 걸으며 듣는 시간. 익숙한 길에서 처음 보는 것을 하나씩 찾아냅니다.
마음생김 콘텐츠팀 · 마지막 검토

눈을 감고 따라가도 좋고, 아래 대본을 읽으며 들어도 좋아요. 불편하면 언제든 멈춰도 괜찮습니다. 이 명상은 치료나 진단을 대신하지 않아요.
들으며 따라가는 대본
걸으며 듣는 명상이에요. 눈은 뜬 채로, 길을 건널 때나 사람이 많을 때는 안내보다 주변을 먼저 살펴 주세요. 이어폰은 한쪽만 끼는 것을 권해요. 불편하면 언제든 멈춰도 괜찮아요. 골목에서는 차와 오토바이가 갑자기 나올 수 있으니 특히 조심해 주세요.
오늘 걷는 이 길을, 처음 와 본 동네라고 생각하며 걸어 봅니다.
눈높이보다 조금 위를 봅니다. 창문, 간판, 전깃줄, 하늘의 한 조각. 평소에 보지 않던 높이예요.
이번에는 발밑을 봅니다. 보도블록의 무늬, 틈 사이로 난 풀. 작은 것들이 있어요.
들려오는 소리를 하나씩 이름 붙여 봅니다. 사람 말소리, 차 소리, 가게 음악. 판단하지 않고 이름만요.
오늘 하루 애쓴 몸을 느껴 봅니다. 어깨, 등, 다리. 걸음마다 조금씩 힘을 내려놓습니다.
이 동네에서 고마운 것을 하나 찾아봅니다. 불 켜진 가게, 인사해 준 사람, 따뜻한 냄새.
집에 가까워질수록, 오늘을 어떻게 마무리하고 싶은지 떠올려 봅니다. 아주 작은 것 하나면 충분해요.
이제 안내는 여기서 마칠게요. 남은 길은 처음 보는 동네를 걷듯, 천천히 걸어 보세요.
읽는 데서, 한 걸음 더
60초만 눈을 감아볼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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